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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창단과 초기, 10년간의 시간 암흑기, 부활과 미래

by 추쿠더쿠 2024. 1. 6.

축구팬-경기장
축구팬들과 경기장

안녕하세요. 최근 축구 팬 분들께선 밤에 잠을 설칠 거 같아요. 이유는 바로 손흥민 선수와 황희찬 선수 때문이죠. 두 선수는 현재 EPL 내에서 최고의 활약을 뽐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손흥민 선수가 속해있는 토트넘 훗스퍼의 역사를 아시나요? 저는 토트넘 훗스퍼의 창단, 전성기와 암흑기 등 과거에 어땠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오늘 제가 토트넘 훗스퍼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창단과 초기, 푸쉬 앤 런 공격적인 축구클럽

토트넘 훗스퍼(Tottenham Hotspur)는 축구의 런던을 대표하는 클럽 중 하나로, 그 역사는 다양한 성과와 화려한 순간들로 가득합니다. 토트넘은 1882년 창단되었으며, 초기에는 '훗스퍼'라는 이름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창단 초기에는 큰 성과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1901년에는 페리스 그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FA컵 결승에서 세 번째로 높은 무대에 올라 국내에서 주목을 받게 되었다. 1921에도 울버햄튼을 상대로 FA컵 결승에서 맞붙어 승리하였습니다. 이것이 2번째 우승컵이었으며, 리그에서는 2위로 마감하여 팬들에게 기쁨을 전했습니다. 1950년대 후반에서 1960년대 초반에 빌 니컬슨 감독의 지도 하에 푸시 앤 런(Push and Run) 축구로 유명한 시기를 맞이했다. 1960-1961 시즌에는 리그, FA컵, 유럽 컵 워너스 컵(현 UEFA 유로파 리그) 등 세 가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더블(The Double)'을 달성했다. 이는 영국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달성된 일이었다. 이는 토트넘 훗스퍼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 시기였습니다. 안타깝게도 토트넘의 훌리건들이 문제를 일으켜 6년간 유럽대항전 출전권 박탈이라는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를 계기로 빌 니컬슨의 '푸시 앤 런' 축구는 막을 내렸습니다.

1978년에는 룰리 존스, 별명 '룰리'라 불린 브라질 출신의 선수가 토트넘에 합류하면서 클럽은 새로운 성장기를 맞이했다. 1981년에는 FA컵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결승에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후 1982년에는 UEFA컵에서 본머스를 결승에서 이기고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 잊고 싶은 10년의 시간, 토트넘의 암흑기

1990년대는 토트넘에게 상대적으로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마침 이 시기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프리미어 리그를 정식 출번한 시기였습니다. 전성기를 경험한 1980년대와는 대조적으로 국내 리그나 유럽 대회에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으며, 여러 갈등과 감독 교체 등이 클럽을 휩쓸었다. 92년엔 8위, 93년에는 9경기 연속 무승 기록과 7 연패하며 15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팬들은 여전히 토트넘에 대한 애정을 지속했고, 이 시기에도 몇몇 유망한 선수들이 등장했다. 대표적으로 현재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을 맡고 있는 위르겐 클린스만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테디 쉐링엄, 레들리 킹, 솔 켐밸, 로비 킨 등 은퇴한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는 유명한 선수들이 토트넘에 영입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이 시기의 토트넘은 뭔가 풀리지 않았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리그 성적의 대부분을 10권에 머물렀기 때문입니다.

3. 200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 토트넘의 부활과 미래

2000년대 중반 이후, 토트넘은 점차 하위권에서 중위권을 머무르며 안정권에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2005년 대대적인 팀의 리빌딩을 시작했습니다. 축구게임에서 스피드로 유명했던 아론 레논, 네덜란드의 싸움닭이라고 불렸던 에드가 다비즈, 그리고 우리나라 역사상 최고의 윙백 이영표까지 영입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이클 캐릭터도 토트넘에 남아있던 시즌이었습니다. 그 결과 토트넘은 리그 최종 순위 4위에 머물면서 처음으로 챔피언 스리 리그에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그다음 시즌에는 베르바토프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더욱 강화했습니다. 그 해에는 리그 5위를 기록하는 등, 토트넘은 다시 국내, 유럽 대회에서 자주 무대에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가장 성공을 거둔 시즌은 해리 레드냅과 모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있습니다. 두 감독 아래에서 클럽은 상위 리그에서 안정적인 위치를 차지하면서 UEFA컵과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해리 레드냅 감독은 가레스 베일을 윙어로 기용하고, 루카 모드리치를 적응시키며 선수들을 역량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습니다. 그 결과 리그 4위와 챔피언스 리그 8강까지 올랐습니다. 마리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리 알리의 훌륭한 공격진과 얀 베르통언과 토비 알더웨이럴트를 영입해 수비를 보강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팀이 리그 3위와 리그 4위를 기록하며 팬들은 우승까지 가능할 전력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2018~2019 시즌에는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비록 리버풀에 패배하긴 했지만, 이 경기에서 보여준 열정적인 플레이는 팬들 가슴 깊이 남아있습니다.

 

현재는 상위권과 중위권을 사이를 오르락내리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체제 아래에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 메디슨과 비카리오 등 다양한 선수들과 유망주 선수인 파페 사르와 우도기 선수들이 활약하여 팬들에 기대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은 손흥민 선수가 주장으로써 토트넘을 이끌고 가고 있습니다.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았습니다만 현재까지 보여주고 있는 토트넘의 축구는 팬들에게 설레임을 일으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