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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전정기는 다시 돌아올까? 첼시의 과거시절 전성기 선수와 감독, 다음시즌 준비

by 추쿠더쿠 2024. 5. 30.

첼시
첼시

올해 각 나라별 축구 리그 및 대회 일정은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만 남기고 모두 끝마쳤습니다. 처음과 마지막까지 순위변동이 굉장했습니다. 이번 시즌 첼시가 대표적입니다. 시즌 초반에는 연패에 빠지기도 했고 순위가 10위권 밖이었지만 후반부터 달라지고 결국 6위로 올라왔습니다. 오늘은 첼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첼시 전성기, 영광의 순간은 언제였나

첼시는 1905년 런던의 풀럼 지역에서 '플로라 아스케틱스'라는 이름으로 창단했습니다. 1960년대에 테드 베이커 감독 체제하에 공격적인 축구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FA컵과 리그컵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안 있다가 재정난으로 인해 선수들을 매각하기 시작했고 결국엔 초라한 성적을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첼시는 리그 우승과 멀어진 팀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2000년 러시아 기업인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첼시를 인수했습니다. 이는 첼시 역사상 가장 중요한 순간이 되었습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첼시에게 막대한 투자 유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디디에 드로그바, 존 테리, 아르헨 로벤 등 주요 선수들을 영입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04년 조제 무리뉴 감독을 영입했습니다. 조제 무리뉴 감독의 영입은 매우 성공적이었습니다. 2005년, 2006년 2 연속 우승과 FA컵 우승을 달성하며 첼시는 더 이상 중하위권 팀이 아닌 우승을 겨누는 팀으로 급성장했습니다. 아쉽게도 무리뉴 감독과 첼시의 동행은 2007년에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안텔로티 감독, 콘테 감독 등 유명 감독을 영입하여 리그 우승 및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하며 2000년대부터 2010년 초까지는 첼시 역사상 최고의 전성기였습니다.

2. 첼시의 레전드, 대표적 선수와 감독

첼시 하면 떠오르는 선수는 누가 있을까요? 저는 이 선수들이 바로 떠오릅니다.

첫 째, 디디에 드로그바입니다. 디디에 드로그바는 2004년부터 2012년까지, 그리고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첼시에서 뛰며 팀의 황금기를 이끈 공격수입니다. 그는 압도적인 득점력과 강인한 체격, 그리고 리더십으로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습니다. 드로그바는 첼시에서 총 381경기를 출전하여 164골을 넣으며 팀 역사상 최다 득점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2006-07 시즌에는 20골을 넣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며 아프리카 출신 선수로는 최초로 이 타이틀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그는 2004-05, 2005-06, 2009-10, 2014-15 시즌에 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으며, 2009년에는 FA컵, 2010년에는 리그컵, 2012년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드로그바는 중요한 경기에서 극적인 골을 넣는 것으로도 유명했습니다. 특히, 2012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팀이 승부차기에 몰린 상황에서 승부차기 마지막 키커로 나서 골을 넣어 팀의 우승을 이끌어낸 것은 그의 클러치 능력이 얼마나 뛰어난지 알 수 있습니다.

둘 번째는 존 테리입니다. 존 테리는 첼시의 전설적인 센터백으로 첼시 팬들에게 상징적인 선수입니다. 존 테리는 리더십, 강인한 태클, 정확한 패스, 그리고 공중볼 쟁탈력으로 유명했습니다. 팀의 주장으로서 팀 동료들을 이끌고, 필드 위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발휘했습니다. 그가 첼시에서 이뤄냈던 기록을 보면 첼시 팬들이 왜 그를 사랑하는지 날 수 있습니다. 첼시에서 그는 프리미어리그 우승 5회, FA컵 우승 5회, 리그컵 우승 3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UEFA 유로파리그 우승 1회, FA 커뮤니티 실드 우승 1회의 경험을 했으며, 선수 개인으로써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팀 5회, UEFA 올해의 팀 1회, PFA 올해의 선수 1회를 했습니다.

3. 첼시의 다음시즌, 미래는 어떨까?

첼시는 이번 시즌 초반에 본 사람이라면 하나같이 실망의 연속이었습니다.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여 첼시는 포체티노 감독을 영입했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이전 팀인 토트넘을 이끌었으며 리그 4위와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뤄냈기에 첼시 팬뿐만 아니라 많은 축구팬들이 기대를 모았습니다. 하지만 모이세스 카이세도, 미하일로 무드릭 등 영입한 선수들을 거액을 주고 영입했지만 경기력은 형편없었습니다. 그래도 맨체스터 시티에서 영입한 콜 파머가 이번 시즌 48경기 27 득점 15 도움을 기록하며 엄청난 활약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이 잠재력이 퍼지면서 모이세스 카이세도 역시 엄청난 경기력을 뽐내며 시즌 후반기에는 승점을 몰아서 획득했습니다. 그러한 모습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가 커졌습니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와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하면서 새로운 감독을 뽑아야 합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는데, 앞으로 어떤 감독이 팀색깔을 맞춰나갈지 궁금해지는 상황입니다.